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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놀 바에 글 쓰자

유튜브 네플릭스 인터넷 방송

세상에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았다.

최근 친구에게 너의 취미가 무엇이냐 물어보면

게임, 유튜브 라는 두가지 단어 외 다른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분명 재미있는 것이 많은 시대이지만 또 그만큼 시간이 빠르게 가는 시대이다.

눈 깜빡하고 나니 내 20대 초 중반은 끝났고 20대 후반에 들어서게 되었다.

독립해야하는 청년으로 취준하는 사람...

코로나라는 핑계를 대기 너무 좋은 시대에 사는 사람...

사실 내가 제일 무서웠던 것은 게으른 나를 너무 잘알아서였다.

그리고 남들은 꾸준히 걸어가는 나는 멈춰섰다.


나는 내손에 주어진 금을 조금씩 그리고 빠르게 버리고 있었다.

후회하지말자. 라는 생각으로 똑바로 살려해도 한번 열심히 공부하고 나면 좀 쉬어야지 하면서 끝까지 쉬고있다.

그런 후 나에게 과연 자격이 있나 라는 비관적인 생각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외면하면서 쉰다.


그래서 두렵다. 이 생활이 끝날까?

누구는 고통스러워야 빨리 끝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고통스러운 것에 쉽게 외면해 가며 살아왔다. 어쩌면 나는 성숙하지 못한걸 수 있다.

아무리 취업이 힘들다고 해도 나는 제대로 노력한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도움되지 않아 하면서도 나의 태도를 고치지 못하는 삶은 괴롭다.

그래서 오늘도 의지를 불태운다.

기도한다.

지금 이 순간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자고.

너가 좋아하는 것을 해도 상관없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노력해나가자고

나는 살아있는 자이니 스스로 기회를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