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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 : 호박전과 가지 김치




여름철 더위 때문에, 아버지가 가져온 많은 호박과 가지를 빠르게 처리활 필요가 있다.

호박은 호박전으로, 가지는 가지 김치로 빠르게 처리하자. ( 다른 재료로 요리해 먹고 싶다. 도대체 몇일째냐..)



소금과 버무린 호박채



우선 채썬 호박을 한숟갈 굵은 소금과 버무린다.

호박 특유의 단맛을 좋아해서 간을 약하게 하는 편인데
간 보면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정량은 무시한다.

그리고 10분 정도 절여준 후


밀가루 설탕 소금과 버무린 호박채



밀가루랑 호박을 대략 8대 10 정도로 넣고 버무려 준다.

그다음 설탕은 반숟갈 살짝 넣어주면 끝~

역시 전은 쉬운대 채썰고 하는게 노가다다.



겉바촉촉 호박전


곧바로 후라이팬에 직행

전은 얇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안그럼 안쪽까지 익지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불로 겉은 바싹 구워주는 것은 포인트!

한입 먹었을 때 느껴지는 단맛
역시 달달한 호박전이 꿀맛이다. ^^



다음의 요리는 가지 김치~

맛보다 빠르게 재료를 처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대충대충 했었다...

우선 가지를 살짝 물에 데친 후에






양파를 채썰어서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소금, 양조간장을 넣어 버무려 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맛보면서 간보기 때문에 정량은 나도 모름~





끝!~


오늘 완성한 요리는 가지 김치와 호박전

총평 : 호박전은 괜찮지만 가지 김치는 먹기 좋게 써는게 좋겠다.

사실 아버지는 간을 더 쌔게 해달라하는데 나는 간을 약하게 하는것을 좋아해서

살짝 무시한다.



어제 해놓은 오뎅탕과 가지 볶음이랑 먹으면 밥은 금방 사라진다.

역시 반찬은 딱 이틀치만 해놓고 먹는게 좋다.




늘 요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혼자살면 반찬은 절대 안하고 덥밥과 파스타로만 해먹고 살아야지.

요리 끝나고 나면 호박껍질 등 음식물 쓰레기가 늘 넘쳐난다....